|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다섯 살 아이의 죽음이 남긴 수상한 의혹들을 파헤쳐본다.
아이 아빠에 의해 장례식장에서 쫓겨난 영미 씨. 그런데 도빈이가 병원에 실려온 날. 아이 상태를 살피던 담당의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를 받게 된 이는 바로 영미 씨의 세 아이들의 새엄마인 홍 씨(가명)였다. 도빈이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제가 그 계모입니다. 지금 저를 뭐라고 떠드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사실대로.." -도빈이 장례식장에서 홍 씨(가명)의 입장 中-
"3월 달에는 (도빈이 몸) 여러군데가 이렇게 됐죠. 다 정말 멍이.." -도빈이 어린이집 원장 인터뷰 中-
도빈이 사인은 외상성 격막하 출혈. 하지만 부검의는 아이 몸에서 여러 외상을 확인했고, 정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도빈이 어린이집 선생님은 평소 아이에게 이해할 수 없는 상처가 많았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라 처음 도빈이를 진료한 병원에서도 이전에 여러 번 상처 때문에 진료 받은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남편과 새엄마가 키우던 아이는 막내 도빈이까지 총 세 명. 그런데 사고 당일의 목격자인 첫째 수빈이는 당시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 그날 수빈이가 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첫째 수빈이를 가까이서 지켜봐 온 한 제보자에 의해 아이의 속마음을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들을 얻게 됐는데 새엄마와 세 아이들 사이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4일(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