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10' 최상위 모델에 6개의 카메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5G를 지원하고 6개 카메라를 갖춘 갤S10 최상위 모델(코드명 비욘드X)을 준비 중이다.
다른 갤S10 일반 모델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갤S10라이트 5.8인치, 갤S10 6.1인치, 갤S10플러스 6.4인치 등으로 예상된다.
WSJ는 "삼성전자가 판매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화면과 더 많은 카메라를 채택했다"며 "갤S10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개되고 폴더블폰은 3월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경우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S10을 이보다 한 달가량 앞서 선보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모델은 갤S10에 앞서 3월에 별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