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인도 저소득층 결연아동들을 위해 학업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 상금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특별 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저/고학년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인근 놀이공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작년에 이어 2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해외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외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을 할 때마다 평균 3: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사내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대한 호응은 뜨겁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12일(월), 주인도한국대사관 신봉길 대사, 주인도문화원 김금평 원장 및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델리 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입상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