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J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뜻 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에 특별 제작된 티셔츠는1000장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 졌으며, 소방관을 상징하는 빨간 소화기와 함께 맨 먼저 뛰어들고 마지막에 나온다는 뜻의 'First In Last Out'이란 문구가 새겨져 소방의 날 의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전국 FRJ 매장에서 11월 9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1만1900원에 판매되며, 사이즈는 스몰(S), 미디엄(M), 라지(L),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에프알제이는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판매금액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희망나눔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투병 중인 소방관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에프알제이 성창식 대표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병률은 일반인보다 7배가 높다는 통계자료가 있을 만큼 소방관들은 직업병으로 심각하게 고통받고 있다"며 "이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생활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