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달 31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 서울창업허브에서 '제 3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열었다. 이 날 대상은 한국의 가치를 소주잔에 접목시켜 프리미엄화한 '안주' 팀이 선정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맥주 생산 후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한 웰빙 식품 사업, IT기술을 활용한 외식업 아이디어, 반려견 사업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15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의 영예는 소주잔에 한글을 새겨 프리미엄화한 '안주' 팀이 차지했다. 시장성, 창업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안주' 팀 조정한 씨는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체계적인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하고 더 치열한 고민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트진로 이영목 상무는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의 회가 거듭될수록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으로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 인재들의 꿈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