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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홈 버튼과 헤드폰 잭을 없애는 등 외관에 변화를 준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언팩(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지난달 공개한 아이폰 XS, XS맥스, XR과 마찬가지로 물리적 홈버튼을 없앴다.
베젤(테두리)을 극소화한 에지 투 에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크린은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다.
아이폰 신작과 마찬가지로 페이스ID(안면인식)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인지해 디바이스를 열고 결제도 가능하며 맞춤 이모티콘(이모지)을 생성할 수 있다.
11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91만 원),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8천 원)에서 시작한다.
맥북 에어 신제품은 25% 가벼워졌다.
쿡은 "스티브(잡스)가 처음 맥북 에어를 꺼내 들었을 때와는 같을 수 없다. 이 놀랍고도 얇은 두께는 맥라인을 바꾸고 (랩톱)산업 자체를 바꿨다"라고 말했다.
13.3인치 맥북 에어는 1천199달러(136만6천 원)에서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