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가 최종 라운드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심사에는 플럭스컴 김기철 대표, lg유플러스 김민구 팀장, 차민욱 셰프, 하이트진로 이영목 상무 등이 참여해 사업 가능성과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5팀을 선발했다.
와이파트너스 김태현 대표는 26일 파이널 대회에 앞서 이번에 선발된 15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 자료 작성하는 법과 사업아이템을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피칭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청년창업리그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의 청년들이 모여 꿈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앱을 활용한 외식사업, 맥주찌꺼기를 활용한 사업, 반려동물 식품 판매를 위한 유통 플랫폼, 애주가를 위한 숙취 해소 젤리, 오픈키친을 활용한 외식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 IT기술을 활용한 외식업 아이디어 팀이 대다수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31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 서울창업허브 10층 컨벤션홀에서 청년창업리그 결선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 입선 8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꿈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창업의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