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가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전통주를 살 수 있게 된 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 막걸리·약주·과실주 외에 '기타 주류'는 15% 감소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제조업체 홈페이지·공영홈쇼핑·농협·우체국뿐만 아니라 지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오픈마켓도 전통주를 팔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사는 사람은 주로 30∼40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마켓에서 전통주를 산 이들은 30대가 41%, 40대가 35%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이 외에 20대는 10%, 50대 이상은 13%로 나타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