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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은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와 소수지분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구주 인수를 통하여 엘앤피코스메틱에 투자하게 되며 해당 투자를 통해 회사 가치를 1.2조 원으로 평가했다. 2009년에 설립된 엘앤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및 스킨케어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비롯하여, 색조 브랜드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 아태지역 투자은행 부회장 겸 한국 대표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및 화장품 브랜드로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뛰어난 경영진과 명확한 비전이 투자를 단행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1856년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1995년 한국 증권지점 설립 이후 외국계 투자은행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한국지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전략적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외 클라이언트를 위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