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가 12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20.6년) ▲포스코(19.4년) ▲현대자동차(19.2년) ▲한화생명(17.5년) 등은 상위 5위 안에 포함됐다.
이어 우리은행은 16.7년, 상반기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던 에쓰오일은 15.8년, 삼성생명이 13.8년, 신한지주가 13.4년(그룹사 근무 포함), 현대모비스는 12.7년으로 30개 회사 중 10위에 자리했다.
또한 남성의 근속기간이 여성보다 2.9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근속연수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포스코로 남성이 여성보다 9.7년 더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길게 근속하는 곳은 한화생명으로 평균 2년의 격차를 보였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긴 곳은 주로 제조업에서,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업에서 근속을 오래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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