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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진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으로부터 공식 방북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교황은 김 위원장이 초청장을 보내도 좋겠느냐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문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나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며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 대통령의 교황 접견은 40분간 단독 면담이 진행됐고, 이후 10여분 동안 선물교환 및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교황 면담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이지만 이날 교황은 이례적으로 공개를 허용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