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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소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바스코 글로벌 키친 이벤트 인 서울 행사가 10일 개최됐다.
타바스코 소스는 피자 또는 파스타에 곁들여 먹는 빨간 소스로 우리나라에서는 '핫소스'로 잘 알려져 있다. 타바스코 고추에 소금, 식초를 첨가한 뒤 오크통에서 3년간 숙성해 만들어내는 소스로서, 소위 '미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와인처럼 오랜 시간 숙성을 거쳐 만들어 깊고 부드러운 매운 맛이 특징이며, 톡 쏘는 듯한 새콤함과 타바스코 고추만의 매콤함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잘 알려져있다.
타바스코 소스는 매킬레니사가 1868년 생산해 올해로 150주년을 맞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오뚜기를 통해 공식 수입되기 시작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타바스코소스를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며, "타바스코소스가 ㈜오뚜기를 통해 한국에서도 요리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