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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의과대학교 글로벌의사과정, 10월 13일에 설명회 개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14:01



몽골 최고의 의과대학인 '몽골국립의과대학(Mongolian National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에서 한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의사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몽골국립의과대학 한국사무소에서 밝혔다.

몽골국립의과대학은 몽골 최초의 현대의학교육 의과대학으로 최고의 교수진과 학생 수준을 자랑하는 명문 의과대학이다. 몽골에서는 최초로 미국 ECFMG, 유럽 ASIIN 및 WHO World Directory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의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해외의대이기 때문에 졸업시 한국의사고시에도 응시가 가능한 대학이다.

1942년에 개교한 몽골국립의과대학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한국 등 20개 국가의 100여개 의과대학 및 교육병원,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협력기관으로는 미국의 'Brigham and Women's Hospital & Harvard Medical School', '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 'MD Anderson', 일본의 'Dokkyo Medical University', 'Tokyo Ariake University of Medical and Health Sciences', 한국의 '아산병원', '제일병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이 있다.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글로벌의사과정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Georgia State University)과 몽골의 국립의과대학이 공동 협력해 진행하는 글로벌의사 양성 과정으로 각 학교에서 직접 학생을 선발해 예과 및 본과 이론교육과 임상실습 등을 병행하여 글로벌의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몽골국립의과대학 한국사무소를 통해 입학 지원을 하게 되면 학생부종합전형(고교 생활기록부와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조지아주립대와 몽골국립의대로부터 입학허가서를 각각 수령한 후 국내에서 10개월 간 진행되는 PEAP(Academic English) 교육과정을 통해 조지아주립대 학사과정 적응에 필수적인 아카데믹 어학능력 및 수학능력을 쌓은 후 조지아주립대로 진학하게 된다.

조지아주립대에서 기초 의예과 과목을 이수하고 미국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몽골국립의과대학에서 의대 본과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본과 과정에서는 이론 및 임상실습 과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미국 교육병원에서의 임상실습도 포함되어있다. 몽골국립의대를 졸업하면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몽골국립의과대학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몽골의사면허와 미국의사면허(선택), 한국의사면허(선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레지던트로 취업할 수 있다. 단, 미국의사면허는 USMLE 시험을, 한국의사면허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몽골국립의과대학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 IEEA글로벌캠퍼스가 몽골국립의대의 한국사무소로 지정되어 몽골국립의대 선발전형에 관한 홍보와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글로벌의사과정 설명회는 오는 10월 13일(토) 오후 4시에 강남에 위치한 IEEA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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