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여행 떠난 우도, 우도맛집을 찾는다면? ‘우도 물꼬해녀의 집’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9-21 10:58



선선한 가을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여행 계획을 짜는 손길이 분주하다.

이런 여행객에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제주도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식도락이 숨어있는 여행지다. 제주도는 월정리, 협재 등 떠오르는 관광지가 많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주도 내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곳이 각광받고 있다. 바로 우도다.

우도는 발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식도락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외부차량 반입금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성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우도는 또한 바이크나 전기차를 타기에 좋다. 우도 내에서 섬투어를 하기 편리한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식도락 여행으로도 우도는 좋다. 특히 우도맛집으로 유명한 우도 물꼬해녀의 집은 해녀가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다. 우도를 들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물꼬해녀의 집은 최연소 해녀가 직접 물질해 가지고 오는 해산물을 요리한다. 특히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산물 라면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바다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산물 라면과 달리 해물로만 조리하기 때문에 육수 맛이 다르다.

또한 별미로 진하고 고소한 보말죽이 있다. 보말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영양이 뛰어나다. 그만큼 면역력 강화가 잘 되는 식재료다. 환절기인 가을에 맛좋은 보말죽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물꼬해녀의 집은 라면과 보말죽 외에도 문어숙회, 뿔소라회 등 해산물과 관련된 요리가 있다.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이 집을 지나치지 못하는 이유다.


물꼬해녀의 집은 "해녀가 잡아올리거나 채취한 재료로만 맛을 내고 있다"며 "신선한 제주 바다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라면 외에도 뿔소라회, 문어숙회 등이 있다"며 "모든 메뉴가 독특한 별미라 찾는 분들이 많아 더욱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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