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석귀성길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처럼 타이어 펑크는 평상시 운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나 펑크 차량은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하여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약 6% 차량의 타이어가 과도하게 마모된 상태로 주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마모한계선) 이하로 낮아질 경우 제동력 하락은 물론 빗길에서 배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 수막현상이 발생해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된다.
실제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h로 젖은 노면을 주행 중 급 제동 시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의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새 타이어에 비해 약 2배 정도 제동거리가 늘어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과마모가 발생 된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산업 관련 선진국인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타이어의 홈 깊이가 3㎜이하면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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