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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대 쇼핑·문화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앞두고 전통시장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친환경 에코백과 상인용 앞치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인 매장 연출법과 블로그 등 온라인 활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VMD(매장 연출 및 디자인) 전문 강사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매장 연출법이나 효과적인 진열법·가격표 표기법·조명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를 파견해 1평 운동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 건강 강좌와 온라인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영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강북구 수유마을시장 내에 임시 전시장을 마련해 시장을 테마로 한 사진, 일러스트, 설치미술, 영상물 등 예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제작비, 전시회 진행비 등 비용 일체는 모두 현대백화점이 부담한다. 또한 수유마을시장 상인회에서는 미술관 방문객에게 자체제작한 양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