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직장인 53% "올 추석에 고향 갈 계획 없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13:59


구직자와 직장인 절반 이상은 올 추석에 고향에 갈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이 직장인과 구직자 1106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해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0%는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귀향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 비율은 구직자(55.2%)가 직장인(50.4%)보다, 미혼자(57.1%)가 기혼자(48.7%)보다 각각 높았다.

또한 1인 가구의 귀향 계획은 61.1%로, 2인 이상 가구(43.0%) 보다 많았다.

추석에 귀향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골, 고향에) 만나러 갈 친지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20.0%) ▲'차량정체에 대비해 미리 다녀옴'(15.0%) ▲'여행 등 다른 계획을 세워서'(13.0%) ▲'지출비용이 클 것으로 보여서'(11.0%)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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