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인기 바람의 명절 풍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오뚜기가 올해 초 출시한 즉석 전 제품인 '초간편 김치전 믹스' 역시 출시 이래 약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기존 제품과 달리 물만 넣으면 되도록 조리 과정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편 이 같은 즉석 전 바람은 온라인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의 경우, 추석을 앞둔 올해 가공식품 전류 판매량이 지난해 비슷한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서는 추석 2주 전인 이달 4∼10일 동그랑땡과 전류 판매량이 지난 추석 2주 전인 지난해 9월 14∼20일보다 34%나 뛰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이 제품군 매출이 38% 신장했다.
G마켓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추석 차례상과 손님상에 가공식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명절 음식 중 특히 사전 재료 준비와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전류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