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에서 선물세트 마련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 트렌드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인기 선물인 육류세트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더욱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이중 '백제원 불고기세트'는 평소 디딤의 직영 브랜드인 백제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불고기 메뉴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양념소갈비세트'와 '양념돼지갈비세트'는 프리미엄 제품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디딤의 명절 선물세트 중 특히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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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촌설렁탕의 육수를 그대로 살린 간편식 제품과 함께 구성한 육류세트도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상품 중 하나다.
이외에 '신세계푸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우를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구성한 '올반 명품 한우 세트' 등 10여종의 다양한 육류 세트를 내놨다.
이번 육류세트는 명절에 주로 즐기는 갈비찜, 불고기용 한우를 필요에 따라 나눠 보관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하고, 올반 특제 소스를 동봉해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육류는 선물세트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인기 상품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육류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격, 고기 종류별로 다양화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또는 선물을 주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한 것이 이번 추석선물세트 트렌드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