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민아림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저서 '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 출간을 기념해 아토피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은 '민앤민 소아청소년과의원' 부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민아림 의사가 아토피를 이겨낸 세 아이의 엄마이자 의사로서 자신의 육아체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아토피의 개념과 예방, 치료, 관리법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앱솔루트는 우유 단백질에 민감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기들을 위한 제품들을 운영 중이며, 아토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모유 연구와 분유 개발을 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및 민아림 전문의와 함께 특별 강연과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영유아 아토피에 대해 올바른 개념을 알려주는 기획 콘텐츠들을 매일아이와 앱솔루트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시리즈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라인 서점 사이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에서 '의사 엄마의 아토피 수업' 책을 구매 시 선착순으로 민감한 아기들을 위한 '앱솔루트 센서티브' 3단계 분유 샘플(140g/10포) 을 소진 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의 한 종류로 알레르기 질환은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부모 중 한 명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아이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다. 어릴 때 심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가도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기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환경적 요인에 의해 쉽게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영, 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과 관련이 많아 보통 생후3개월 이후부터 분유 알레르기가 가장 먼저 시작된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예방하고자 하는 아기들은 모유수유가 가장 좋지만, 완전 모유수유가 어려운 아기의 경우 미국과 유럽 알레르기 면역학회에서는 완전가수분해 단백질 분유 수유를, 알레르기를 예방하고자 하는 경우는 부분 혹은 완전가수분해 단백질 분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다. (*출처: 미국AAAAI, 유럽 EAACI 보고자료)
민아림 전문의는 "초기에 알레르기 반응 없이 먹이던 분유도 어느 날 갑자기 아이에게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때,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분유로만 바꿔줘도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기존 분유로 인한 알레르기인줄 잘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콩이나 산양분유를 치료 목적으로 대체해서 수유해 알레르기 예방과 치료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의사이자 엄마로써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들을 나누고 싶어 책을 쓰고, 엄마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앱솔루트와 함께 이번 강연을 포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