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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INING특집]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가성비 앞세워 매출 확대 나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8-30 08:01



빙그레가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을 내세워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빙그레가 2007년 출시한 RTD 브랜드 아카페라의 대용량 제품으로 최근 커피 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메리카노, 스위트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4종이 출시됐으며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 사이즈(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을 적용했다.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라떼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30~50%,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는 당을 각각 50%, 25% 줄였다. 빙그레는 최근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돌그룹 SF9의 멤버 로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빙그레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커피음료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2007년부터 새로운 커피음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가장 큰 과제는 시중의 기존 제품들과 어떻게 차별화할지 여부였다. 그 당시 RTD 커피음료 제품은 컵 형태가 대세를 이루었고 이미 기존 선발 업체들은 다양한 컵 커피 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아카페라는 약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 RTD 커피음료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소비자에게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며 RTD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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