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씨유)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팔도의 향토음식을 담은 '팔도진미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달 전라도편을 시작으로 향후 경상도편, 충청도편 등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메인 반찬은 전라도 한정식에서 빠질 수 없는 남도식 떡갈비와 광양식 돈불고기이다. 떡갈비는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며 돈불고기는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김치도 특별하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은 볶음 김치를 사용하지만 해당 상품은 전라도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업계 최초로 생김치를 넣었다. 새우젓, 갈치젓, 황석어젓 등 무려 8가지 액젓으로 만든 전라도식 김치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팔도진미 전라도편은 주먹밥과 김밥으로도 맛볼 수 있다. 두 상품 역시 완도 김을 사용했으며 고소한 참깨밥에 남도식 불고기와 김치를 황금 비율로 토핑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CU(씨유)는 '팔도진미 전라도편'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 간 해당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김제 벽골제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전라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 숙박 및 액티비티 1만원 할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준휘 MD는 "우리 농가가 올해 폭염, 태풍 등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확한 값진 결실을 고객들에게 건강한 한끼로 전하고자 팔도진미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축수산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건강한 맛을 담은 차별화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모든 미반(米飯) 제품에 쌀알이 굵고 찰기가 좋은 신동진미 단일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경문화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팜아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