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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18일부터 9월 2일(현지시각)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기장에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로 적용한 프리뷰(Free View), 옴니뷰(Omni View), 싱크뷰(Sync View) 등 5G 서비스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지난 18일부터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프리뷰,옴니뷰, 싱크뷰 등 5G 서비스를 설치, 적용하고 5G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KT의 앞선 5G 기술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인도네시아의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에 프리뷰(Free View Video) 서비스를 적용했다. 최고 시속 300km 이상의 셔틀콕과 평균 반응속도 0.3초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움직임을 5G 단말을 통해 원하는 순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30일부터 남북 단일팀 출전이 예정된 여자 농구 종목에도 프리뷰 서비스를 적용, 역사적이고 뜻 깊은 순간을 5G 기술로 담아낼 예정이다. 하나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에 간단한 터치로 선택해 볼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골프 경기에서는 옴니뷰(Omni View), 싱크뷰(Sync View)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적용했다. 옴니뷰, 싱크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영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의 시점에서 현장감 있게 경기를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KT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남북단일팀 경기와 같은 역사적이고 뜻 깊은 현장에서 5G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