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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지난 21∼22일 이틀간 국내 최고층(123층·555m) 빌딩인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시설물을 사전 안전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물 외부에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솔, 벤치 및 낙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과 태양광 패널을 와이어로 고정했다.
가장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피뢰침 및 풍력발전기 와이어 고정 작업을 시행했고 체결상태를 수시로 점검 중이다. 또 건물 흔들림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운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풍에 의해 건물이 흔들릴 경우 운행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낮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