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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인터넷·스마트폰 몰입 청소년 치유 자전거교실 개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8-23 10:48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토) 스피돔 광명홀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해 자전거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명YMCA와의 협력으로 지나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여 긍정적인 생각과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 나아가 건전한 체육활동을 접목시켜 심리치료 대상자 중 30명을 선정해 자전거를 통해 활동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기간 중 참여 청소년은 이론교육, 바른 주행자세 및 안전한 주행습관 등 자전거에 대한 기초교육을 6차례 받은 후, 총 3회에 걸쳐 자전거 라이딩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중독, 인터넷 게임 위험에 놓인 소외되고 취약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활동 치료를 통해 또래와의 공감대 형성 및 건강한 취미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전거교실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총 10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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