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재로 최근 5년간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BMW코리아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5년 6개월간 BMW 차량 384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따른 사상자는 8명이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입장자료를 통해 "이는 사실무근이며 차량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BMW코리아는 "21일 자정 기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약 10만2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2800대가 예약 대기 중으로 총 10만4800대가 안정권에 있다"면서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200여명의 고객에게는 조속한 진단을 위한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