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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은 22일 약국 체인 휴베이스와 소비자에게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약국 현장의 기호와 의견을 수렴해 공유하고 약사 대상 프로바이오틱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최신 트렌드 공동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를 선별하고 구체화하는 등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에 앞서 휴베이스는 지난달 김포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본사를 방문해 공장견학을 진행했다. 소비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약사들이 직접 발효, 배양 등 핵심기술과 제조공정을 돌아보며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쎌바이오텍 임직원들도 지난 8일 휴베이스 본사를 찾아가 프로바이오틱스 좌담회를 가졌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점에 대해 휴베이스 약사들과 함께 고민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업무협약은 '듀오락' 제품의 핵심가치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헬스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는 휴베이스 약사들과 머리를 맞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전국 7000여개의 약국을 주요 판매처로 한다. 휴베이스는 2014년 2월 출범한 약국 브랜드로 전국 437명의 회원이 조제와 의약상담을 통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