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2030세대 5명 중 2명은 저축이 월수입의 10%에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저축의 이유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노후 자금'(22.9%), '내 집 마련'(21%), '집과 학비 등 대출금 상환'(13.2%), '결혼 자금'(1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집과 학비 등 대출금 상환'(21.4%), '비상금'(13.5%), '내 집 마련'(13%) 등 순으로 꼽았다.
저축 시작 시기에 대해선 남성은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이른 시점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가 58%나 됐고, 여성은 '취업 후'(59.9%)가 적절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