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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폭염에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다는 전망에 미리부터 준비하려는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도 전통적인 추석 선물세트 강자인 한우냉동갈비세트와 3만원 미만 과일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23.5%,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각 9.4%, 6.4% 매출이 올랐고, 1만원대 이하 실속형 양말 선물세트의 선전으로 패션잡화 선물세트는 무려 82.6%나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비씨 등 10대 카드(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NH농협/하나/우리/광주은행/전북은행)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 혜택을 대폭 강화, 8월 22일까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농·축·수산물 함량 50%가 넘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대 이하 선물세트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HACCP(위해요소관리우수) 인증을 받은 1등급 한우만을 엄선한 '한우갈비정육세트(2.1kg)'를 9만9000원에 선보이며, 수입 소고기 선물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더 큰 할인 혜택으로 10만원 미만에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대표적으로 '호주산 소 찜갈비세트(냉동/3kg)'와 '호주산 소 혼합갈비세트(냉동/3kg)', '호주산 소 LA식갈비세트(냉동/3kg)'를 L.point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된 각 87,500원(정상가 각 12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과일 선물세트를 고객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전년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했으며 '햇살에 물든 배然 세트(배 9입)'와 '햇살에 물든 사과然 세트(사과12입)'를 각 2만9000원에, '햇살에 물든 사과와배然 세트(배4입/사과5입)'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L.point 회원 대상으로 이보다 10% 할인된 2만610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의 배송은 사전예약 판매 종료일인 9월 12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