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토지공사(SH공사) 임직원들이 하청업체에 자택수리 등을 시키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2015년 다른 하청업체 대표에게 봄철 야유회에 직원들이 사용할 등산화를 사달라고 요구, 등산화 17켤레를 비롯해 노트북과 현금 300만원 등 총 78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
감사원은 A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하고, SH공사 사장에겐 A씨를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