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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예비창업자 '트렌드, 수익성, 지속성' 살펴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16:34


창업의 중요 요소는 아이템, 상권, 자금이다. 창업 아이템은 상권과 자금을 결정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외식업 창업일 경우 더욱 그렇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창업의 요소는 존재하지만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창업이 가장 활발한 외식업의 경우 몇가지 원칙을 지켜 어떤 아이템 선정 하느냐가 성공창업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에 따르면 창업 아이템 선정 원칙은 먼저 트렌드에 부합되는 업종이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업종, 지속정인 성장성이 담보되는 업종,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업종, 창업자의 자금조달 범위 내에 있는 업종 등이다. 이같은 윈칙에 부합되는 아이템 중 하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전문점이다. 매년 한반도의 여름이 뜨거워지고 있는데다 웰빙이 대중화되면서 성장성도 담보돼 있다.


웰빙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카페띠아모다. 젤라또는 우유, 달걀, 설탕과 천연 향미 재료를 넣어 만든 신선하고 지방 함량이 낮은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이다. 카페띠아모는 매장에서 매일 신선한 우유와 과일,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젤라또 원료를 사용해 만든다. 이탈리아 젤라또 장인이 만드는 방식 그대로 만드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다. 젤라또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유 크림의 신선한 맛이 돋보이는 밀크류와 다양한 과일로 상큼한 맛을 제공하는 과일류, 요거트의 깊고 담백한 맛을 재현한 요거트류 등 수십여가지의 젤라또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높아진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고려해 예비창업자로부터 관심이 높아진 아이템이 배달이다. 찜닭전문점 두찜은 론칭된지 2년여만에 지방에서 10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가맹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두찜의 장점은 1+1이라는 가격 경쟁력에 간편 조리방법과 단일화된 메뉴로 1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치킨과 떡볶이를 콜라보한 걸작떡볶이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치킨의 콜라보로 대중성과 성장성, 수익성까지 갖췄다. 맛과 가성비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걸작떡볶이 관계 자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유행과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가맹점의 상권 특징과 매장 규모, 주고객층의 분포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관리와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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