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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판매금 전액(부가세 제외)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핸드 앤 보디 로션 '채러티 팟(Charity Pot)'이 국내 론칭 5주년을 맞이했다. 2013년부터 5년간 국내 비영리단체 22곳에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는 청소년들이 모여 인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 관련기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캠페인 북 페어 및 청소년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다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과 이와 관련한 지속적 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를 시작으로, 동물학대가 있는 동물축제 반대하는 '생명다양성재단',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두꺼비 구조에 나선 '(사)광양만환경연합',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자전거 캠페인 '녹색교통연합', 위안부 피해 역사 교육 및 자료 보존에 힘쓰고 있는 '민족과 여성 역사관', 실험 비글을 구조해 보호하는 '비글구조네트워크',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지원하는 '띵동',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난민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난민인권센터' 등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후원을 희망하는 단체 추천 및 신청은 전국 러쉬 매장과 공식 이메일(charitypot@lush.co.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