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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궁물떡복이’, 피자-떡볶이 조합으로 ‘삼청동 맛집’을 넘는다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8-07-27 14:46



현대인에게 맛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이다.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한 현대인의 노력은 '웰빙'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정도다.

이런 점을 앞세워 피자와 떡볶이를 새로운 '웰빙 음식'으로 재탄생시킨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삼청동궁물떡복이다.

삼청동궁물떡복이는 삼청동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프랜차이즈다. 국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궁궐 궁'과 볶 대신 '복 복'자를 써 궁에서 복을 담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독특한 점은 이 업체는 피자와 떡볶이를 새로운 조합으로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웰빙 음식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엄선된 식재료 사용으로 건강한 음식 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피자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유기농 현미를 이용한 웰빙 도우로 피자를 굽고 있다. 유기농 현미도우는 일반 도우에 비해 섬유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해 흡수율이 뛰어나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


또한 국물떡볶이의 경우 쌀떡으로 조리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아이에게 부담이 적다. 게다가 캡사이신이 아닌 청양고추로만 매운맛을 내고 있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매운 맛이 우러난다.

심지어 서비스로 나가는 피클도 화학 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작은 부분까지 정직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겠다는 철학이다.

또한 다른 업체와 달리 떡볶이, 피자, 샐러드 메뉴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떡볶이의 매운맛을 피자로 잡아주고 피자의 느끼함을 샐러드로 잡아주는 음식의 궁합까지 생각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조합이다.

업체 관계자는 "피자와 떡볶이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며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피자와 떡볶이는 좋은 재료를 엄선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웰빙음식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다양한 먹거리로 고객들에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드리겠다"며 "스마트한 고객을 위한 프랜차이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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