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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회복기간, 부작용까지 보완한 시력 교정술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10:50



시력교정술이 대중화 되면서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라식, 라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막을 교정해 시력을 개선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회복을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라식과 라섹 회복기간에 차이가 발생한다.

회복 기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각막 교정 방법에 있다.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 즉 뚜껑을 만들어 시력을 개선하고 다시 덮어줌으로써 회복되는 원리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신속한 것이 장점이다.

반면 라섹의 경우 각막의 가장 겉면인 상피를 얇게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고 보호용 렌즈 착용으로 벗겨진 상피가 재생되면서 회복되기 때문에 그 기간이 4~5일정도 소요되고, 통증과 이물감 등 불편증상이 동반됐다.

최근에는 라섹 회복기간을 약 48시간으로 단축시키면서 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보완한 2day라섹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각막강화와 자가혈청 등을 적용해 약해진 각막 조직력을 단단히 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신경세포 재생도 촉진시키는 원리다.

또한 양막을 통해 염증 세포를 억제, 통증을 완화시키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각막 혼탁 등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라섹 회복기간을 줄이는 데에는 시력교정술에 사용되는 레이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MEL-90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할 경우 탑재돼 있는 최소절삭 알고리즘이 적용돼 술 후 잔여각막 확보에 유리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최근에는 시력교정술 후 빠른 회복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2day라섹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되는 만큼,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 및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안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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