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차세대 온라인 쇼핑 'AR마켓' 론칭…360도 쇼핑영상에서 상품 구매 가능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10:58


K쇼핑이 국내 최초로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360도 회전 가능한 쇼핑영상에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AR마켓(Market)'을 16일 첫 선을 보인다.

K쇼핑 모바일 앱에서 최초 서비스되는 'AR마켓'은 AR기술을 통해 구현된 360도 영상 안에서 마치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쇼핑호스트와 함께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온라인 쇼핑마켓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KT가 시범적으로 선보인 'AR솔루션'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상용서비스로,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360도 영상을 활용한 단순 상품소개에서 더 나아가, 'AR마켓' 안에 전시된 6~7개의 상품을 고객이 직접 살펴보고 영상 내 버튼을 클릭하여 상품 상세 확인부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리빙, 패션, 가전 등 총 3편의 카테고리로 제작된 K쇼핑의 AR마켓 속 360도로 펼쳐진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상품 상세 이미지와 간략한 상품 설명, 가격, 배송정보 등을 확인하고 구매를 원할 경우 '구매하기' 버튼만 터치하면 된다. '렉스파 스쿼트머신', '락앤락 스텔라 리빙박스', '코시나 아이스 쿨매트' 등 방송히트 리빙상품과, 무더운 여름맞이 패션상품, 개성 있는 복고풍 디자인의 레트로 가전제품까지 총 2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K쇼핑 김명섭 커머스부문장은 "AR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에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은 K쇼핑의 'AR마켓'이 국내 최초 사례"라며 "향후 모바일 앱뿐 아니라 모바일 웹 및 온라인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K쇼핑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별도의 인증수단 없이 순수 음성 전달만으로 본인 인증 및 음성결제가 가능한 '기가지니 추천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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