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스타 기성용·한혜진 부부, 보라매병원서 환아에 용기와 희망 전달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1:12




기성용·한혜진 부부가 보라매병원 어린이집 원우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5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와 탤런트 한혜진 부부가 환아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주고자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성용 선수가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 인연이 돼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쾌유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성용 선수 부부는 평소 축구를 좋아하던 정우혁(13), 정윤혁(11) 형제를 어린이병도에서 만났다. 두 형제는 기성용 선수로부터 친필 미니사인볼 선물을 받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어린이병동 방문 후 보라매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인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기성용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과 이번 러시아월드컵까지 3회 연속 출전해 매 대회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발표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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