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는 자사의 'Visa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및 단말기 설치와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출시된 컨택리스 결제 기능 탑재 'Visa-롯데카드 웨어러블 카드'가 2017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4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결제 건수도 약 20만건에 달해 국내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편, 5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설치된 컨택리스 카드 결제 단말기 대수가 작년 3월 대비 33% 늘어나 7만2000대를 돌파했으며, 비접촉식 결제 기능이 탑재된 카드 발급 장수도 전체 Visa 카드 발급 장수의 10%에 육박하는 433만장을 넘어섰다. 최근 발급된 카드로는 우체국 포미 체크카드가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