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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던 4명의 조교사가 지난달 30일(토) 경주로를 떠났다. 정지은(63·30조·1982년 데뷔), 하재흥(63·35조·1983년 데뷔), 김양선(63·36조·1983년 데뷔), 양재철 조교사(63·46조·1986년 데뷔)가 그 주인공으로 모두 30년 이상의 경력을 뒤로 하고 은퇴했다.
은퇴식이 끝난 후 '대고객 소개행사'가 열려 렛츠런파크 서울에 활기를 더해줄 새 얼굴들이 등장했다. 강성오(51·9조), 조현수 조교사(48·11조)가 지난 1일(일)부 개업을 예고했고, 문성혁 기수(22· 25조)는 오는 14일(토) 첫 기승을 앞두고 있다.
강성오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996년부터 약 22년간 말을 관리하는 조교보로 활동한 바 있으며, 조현수 조교사 또한 서울과 부경에서 말관리사로 일한 실력자다. 강성오, 조현수 조교사와 문성혁 기수는 함께 공정경마 선서문을 낭독하며, 한국 경마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