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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치즈닭갈비 프랜차이즈인 '홍춘천치즈닭갈비'가 지난 1일 일본 도쿄 제1의 번화가인 신주쿠 거리에 진출했다. 일본 현지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의 닻을 올렸다.
이번 홍춘천치즈닭갈비의 일본 진출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가 선진국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닭갈비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도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에서 성공한 중견 프랜차이즈인 홍춘천이 오랜 기간 연구하고 준비한 끝에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본 현지뿐 아니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계서도 그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그 동안 한국 브랜드의 일본 진출이 그렇게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해서 홍춘천의 본사인 (주)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그 동안 10여 년간 훌랄라는 글로벌 브랜드의 꿈을 안고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국가에 진출하여 현지 적응 노하우를 터득해 왔다"며, "한국 본사의 건실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와 홍춘천치즈닭갈비의 맛과 풍미,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브랜드의 장점을 내세워 일본 외식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일본에서 한 동안 다소 주춤했던 한류 붐을 다시 재 점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치즈닭갈비 대한민국 일등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