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결제는 대부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음식서비스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90.7%에 달했다.
통계청은 온라인 거래 편의성이 높아진 점 등이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을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개발됐으며 업체들이 쿠폰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판촉 행사를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비중을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4.2%로 가장 높았다. 이는 여름휴가를 위한 예약이 늘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1.2%, 의복이 11.1%로 뒤를 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