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반성장지수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6-27 16:26


KT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이후 4년 연속 선정이다.

KT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18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간 동방성장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다.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대기업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선정하여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4대 등급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KT 측은 "중소·벤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경영 개선을 꾸준히 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KT는 중소ㆍ벤처기업의 핵심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임치(관련 기관에 보관하는 제도)에서 최초 비용과 함께 갱신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영업비밀 원본증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에 분당 사옥에 'AI교육센터'를 열어 협력사 직원 등 280여명의 교육을 지원했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중소ㆍ벤처기업과 상생협력 파트너로서 함께 5G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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