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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오는 22일(금)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4개국으로 한국경마 실황 수출을 시작한다. 작년 8월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 미주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경마 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에 역수출하는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한국경마 실황의 해외수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2017년까지 약 3년 만에 말레이시아, 프랑스, 호주, 홍콩, 마카오,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4대륙으로 그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2017년 기준 8개국으로 수출해 해외 매출액 약 62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수출국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