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1위]LG 휘센 씽큐 에어컨, 고객 사용습관까지 알아서 '척척'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6-21 08:23



LG전자는 2017년 1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에어컨 출시 이후,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에어컨 시대를 열었고, 올해 출시하는 모든 스탠드형 모델에는 보다 강력해진 '인공지능스마트케어'를 적용했다. 지난해 선보인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 탑재 인공지능 에어컨은 사람이 주로 머무는 공간을 스스로 학습하고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시점 등을 알아서 결정하고 동작한다.

LG전자는 올해 인공지능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2018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을 출시했다. 지난해 휘센 에어컨의 인공지능이 사람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학습했다면, 신제품은 온·습도, 공기질, 생활환경 등은 물론 고객이 에어컨을 사용하는 패턴, 사용자의 언어까지 학습한다.

고객들은 에어컨을 오래 사용할수록 제품이 스스로 주변 환경과 고객 기호에 맞춰 최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컨이 주변 상황들을 듣고, 보고, 생각해서 고객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고객이 제품 사용방법을 익혔다면 이제는 제품이 스스로 고객을 공부한다.

인공지능 '휘센 씽큐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에 달린 센서들을 활용해 고객이 주로 머무르는 공간뿐 아니라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을 감지한다. 특히 생활환경과 고객의 사용패턴까지 학습해 에어컨이 알아서 공기청정, 제습 등 상황에 맞는 코스로 작동하는 것은 물론 주변환경과 고객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냉방한다. 인공지능이 주변환경에 따라 냉방에 걸리는 부하를 판단하고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온도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에어컨을 계속 조절하지 않아도 언제나 쾌적한 실내온도를 경험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냉방을 조절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아진다.

또 LG전자가 신제품에 탑재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는 독자개발한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기술 등을 탑재해 에어컨이 고객의 말을 알아듣는다.

LG전자는 인공지능이 에어컨에 단편적인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인공지능 에어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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