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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진화중…굿샵, 수제맥주도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6-21 11:08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간편한 운영을 바탕으로 소자본 창업, 여성 창업이 가능한 점이 주목을 받으며 매장수가 증가한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 차원의 움직임이다.

굿샵은 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달리 200여종의 세계 맥주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즐겨 찾는 어린이뿐 아니라 세계 맥주를 즐기는 성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우 계절 특수에 민감해 여름철 외에 수익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던 만큼 매장 수익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굿샵에서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시중가 대비 5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굿샵의 평균 창업비용은 매장 임대료를 제외하면 1000만~2000만원 가량이며, 본사 차원에서 금융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굿샵 관계자는 "기존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우 판매 물품이 아이스크림에 한정됐고, 기타 물품을 자비로 구매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제맥주 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점과 소자본 창업 및 1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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