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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 SNS Lab(랩)은 '내가 봐도 재미없는 콘텐츠는 게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명 동화를 각색해 금융 정보를 쉽게 전달한 '성인들을 위한 금융동화' ▲'자취방 계약에서 뒤통수 맞는 법', '보이스피싱 당하는 법'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반어법으로 재치있게 전달한 '위험한 뉴스' 등의 콘텐츠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 확보를 위해 해외 현지 채널의 SNS 소통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을 시작해 박항서 감독, 국가대표 축구선수 쯔엉을 활용하는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3개월만에 20만명의 팔로워가 생길 정도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캄보디아 등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서 SNS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SNS 100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 '100(백)만 탄 왕자들'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자 본인과 친구의 릴레이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웃백, 멕시카나치킨,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