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의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신규 개통자 수를 기준으로 4명 중 1명이 T렌탈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월 렌털료는 64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S9 3만4872원, 아이폰8 3만1885원, 아이폰X 4만7746원이다. 구매 시 월 할부금보다 7500∼1만2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이 T렌탈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더 많았다. 특히 40∼50대 비중은 39%로, 할부 구매 시 비중보다 20%포인트 많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