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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렌탈' 이용객 증가 "개통고객 기준 25% 수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6-17 15:50


SK텔레콤이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의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신규 개통자 수를 기준으로 4명 중 1명이 T렌탈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기종을 개통한 고객 중 25%가 할부 구매 대신 T렌탈을 선택했다.

T렌탈은 매월 일정액을 내고 스마트폰을 빌려 쓰다가 24개월 뒤 대여 기간이 만료하면 반납하는 방식이다.

월 렌털료는 64GB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S9 3만4872원, 아이폰8 3만1885원, 아이폰X 4만7746원이다. 구매 시 월 할부금보다 7500∼1만25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이 T렌탈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28%, 30대 26%, 40대 24%, 50대 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더 많았다. 특히 40∼50대 비중은 39%로, 할부 구매 시 비중보다 20%포인트 많았다.

SK텔레콤 측은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렌털 대상에 추가하고,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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