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시즌을 앞두고 상큼하고 청량한 과일 이미지를 활용한 식품업계의 이색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써브웨이는 "아보카도가 부드럽고 고소할 뿐만 아니라 과일임에도 당분이 적어 다른 식재료와 궁합이 뛰어나다"며 "여름에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과일 브랜드 돌(DOLE)은 애플, 망고, 바나나 3종의 열대과일을 활용한 아이스바 신제품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를 국내에서 단독 출시했다. 신제품은 과일 원물 함량이 많고 다른 아이스바보다 두꺼워 과일의 풍미가 잘 살아있다고 돌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제철 과일을 사용하거나 모양 등을 응용한 음식과 과자,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원한 이미지와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