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표와는 달리 2010년 전에 대진침대가 판매한 제품에서도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방사능 측정기 '인스펙터'로 측정한 결과, 해당 제품에서는 시간당 0.724마이크로시버트가 나왔다"며 "이는 연간 피폭 기준 1미리시버트의 6.6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내 라돈 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해보니 라돈이 254베크렐 나와 안전기준(148베크렐)의 1.7배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라돈 침대 사용·피해 신고전화(☎02-741-2070)도 개설했다. 향후 침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제조사에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진침대 측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 대상 매트리스 모델명을 공개하며 온라인 교환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