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고발한 삼성증권 배당사고 사건을 수사 중이 검찰이 28일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최종 결재라인인 담당 팀장은 이를 찾아내지 못했고 다음날 직원들 계좌에 잘못 배당된 '유령주식'이 들어갔다.
이후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논란이 됐다. 또 다른 직원 5명은 주식을 팔려고 내놨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했다
직원들의 매도 경위·사고 후 대응 조치 등을 조사한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