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꼴인 45.8%는 현재 직장을 퇴사한다면 이직보다는 창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계획하는 창업시기는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이 가장 많았다.
여기에 차별화 된 경쟁력이 있으면 더욱 좋다.
걸작떡볶이는 대중성과 이색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하나다. 국물 떡볶이 순살치킨 브랜드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배달을 통한 인건비 절감과 낮은 창업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치킨은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깐풍치킨, 양념치킨 등 다양하다. 죽전문점 본앤본은 100% 유기농 쌀과 국산 참기름, 친환경 녹두와 팥, 국내산 전복, 친환경 채소육수를 사용하면서도 조리를 간단히 해 초보 창업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다. 본앤본은 농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과 MOU를 맺고 직거래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그 결과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재료를 공급해 창업자의 수익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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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4050세대 창업은 실패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박을 기대하기 보다는 안정적 매출이 나오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며 "대중적이면서도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지,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이 높은 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